북미 지도자, 냉정하게 역사와 상황 판단하고 한반도 평화에 협력해야

 

북미 지도자, 냉정하게 역사와 상황 판단하고 한반도 평화에 협력해야!

트럼프와 김정은, 싸움 똑! 한반도 평화파티에 초대합니다! 북미 지도자, 냉정하게 현재의 대결 국면을 종식하고, 역사와 상황을 판단해 한반도 평화에 협력을 보내야 할 것이다.
트럼프와 김정은, 싸움 똑! 한반도 평화파티에 초대합니다! 북미 지도자, 냉정하게 현재의 대결 국면을 종식하고, 역사와 상황을 판단해 한반도 평화에 협력을 보내야 할 것이다.

 

12월 연말로 가면서 북미간 협상 아닌 대결의 말잔치, 강경모드로 치달아
-북한이 미국에 '새 계산법'을 내놓으라고 한 '연말 시한'이 다가올수록 비핵화 이슈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
-북한은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강경 대응의 방침 피력
-트럼프 “우리는 군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트럼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
-트럼프 “그럴 필요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군사력)을 사용할 것” 강조
-전제를 달며 '무력 사용' 카드를 거론하고, '로켓맨'이라는 단어도 언급
-북미간 '강대강' 대치 기류 확산

-북한은 연말에 노동당 주요 회의 소집 예고,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 4일 담화 내고 강력 입장 천명
-"만약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
-미군은 최첨단 정찰기에 이어 해상초계기까지 한반도에 출격시킴
-전쟁 위기설로 긴장이 고조됐던 2년 전으로 강경 대결모드 복귀 우려

-북미 간 대립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대결모드로 전환할 가능성 우려
-북한, 선(先) 적대정책 철회 강조, 당 중앙위 전원회의 소집 예고, 해안포와 방사포의 연이은 발사 등
-북한,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수순까지 우려되는 상황

-협상 아닌 파국을 이끄는 행동과 말은 자제해야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대화ㆍ협상의 길을 적극 모색해야
-트럼프와 김정은의 벼랑끝전술 식 외교, 양측 모두에게 손해가는 상황
-서로 이익을 공유하고, 대결 아닌 공존과 공생을 위해 주고받기 해야

협상의 명언 기억할 필요
두려움과 협상하지 말라. 그러나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말라.(Let us never negotiate out of fear. But let us never fear to negotiate.) -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오늘의 사자성어
-역지사지(易地思之):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
-《맹자(孟子)》의 ‘이루편(離婁編)’ 상(上)에 나오는 ‘역지즉개연(易地則皆然)’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말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맹자의 말.
-무슨 일이든 자기에게 이롭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아전인수(我田引水)’와는 대립된 의미로 쓰임. 트럼프와 김정은이 아전인수가 아닌 역지사지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不醉無歸(불취무귀)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못하리라.
조선 22대 국왕 정조, 학문에도 능하고, 신하들과 협상에도 능했고, 술을 좋아했던 강력한 리더십 스타일, 신하들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기도 좋아하고 하다 보니 술을 마실 때마다 불취무귀라고 이야기했다는 고사성어. 트럼프와 김정은 두 지도자도 밤 늦게까지 술이든 음식이든 들면서 대결이 아닌 협상과 평화의 길을 찾아내길 바라는 마음

-오늘의 시
참회록    - 윤동주

파란 녹이 낀 구리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 만 24년 1개월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 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 온다.

편지     - 윤동주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잠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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