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한·권승주 조교사, 300승 달성···29일 포상 행사 개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300승을 달성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에 대한 포상식이 개최됐다.

수상하는 권승주 조교사(가운데)의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수상하는 권승주 조교사(가운데)의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29일 부경 제6경주 종료 후 관람대 4층 VIP실에서 ‘2019년 하반기 다승달성 경마관계자 포상행사’를 개최했다.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오문식 부산경남조교사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통산 300승을 달성한 장세한 조교사와 권승주 조교사 2명의 조교사가 수상자에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기념패 및 부상 2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2004년 데뷔한 장세한 조교사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정식 개장과 함께했다. 통산 4330전으로 지금까지 쉼 없이 매년 290여개의 경주에 성실히 출전했으며, 지난 10월 11일 제11경주에서 경주마 ‘영광의시크릿’의 우승으로 통산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

권승주 조교사는 2012년 데뷔해 빠른 시간에 통산 3249전 출전, 지난 10월 4일 제11경주에서 경주마 ‘라온전설’로 통산 3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브리더스컵과 2015년 경상남도지사배 등 메이저 대회 우승경험이 있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경마팬들과 부산경남경마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상생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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