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창업지원을 위해 정부의 중간 허브 역할론 표명
‘창원지원센터’를 통해 중장년 창업을 지원하는 실무 교육 예정

시니어벤처협회는 17일(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 3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2020 시니어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행동하는 시니어, 함께 하는 시니어’를 주제로 기획된 3주년 행사는 ‘창업과 장년이 동행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구심점으로써 협회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향숙 회장은 “2020년 핵심 추진사업으로 △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활성화 △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 중장년 시니어의 인식 제고 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 임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부터 시니어벤처협회는 중장년 시니어를 지원하기 위해 4개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내년부터 시니어벤처협회는 중장년 시니어를 지원하기 위해 4개의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 창업지원센터 △ 생애설계지원센터 △재취업지원센터 △ 시니어문화예술학교 등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지원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장년 예비 창업 패키지’ 도전을 위한 창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년 시니어들의 ‘2020년도 정부 지원사업’ 도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계획서작성 실무 과정은 △ 사업 아이템 발굴과 차별성 △ 시장분석과 경쟁력 확보 방안 △ 성장전략 △ 마케팅 전략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강사진 구성은 창업 및 마케팅 전문가와 정규 멘토 교육 수료자, 창업기업의 대표, 특허 관련 변리사,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관련 전문가 그룹이 참여할 예정이다.

위경환 창업지원센터장은 “창업지원센터의 체계적이며 효율성 높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중장년 시니어들에게 창업 도전은 물론 재취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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