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 기해년이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어둠속에서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말산업저널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들, 그리고 300만 농어민 여러분들께서도 번영과 번성의 씨앗을 잉태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말은 인류와 함께 살아왔던 반려동물입니다. 반려견, 반려묘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던 것처럼 국민들께서 보다 더 쉽게 말에 다가갈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된다면 반려마 인구도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해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즉, 말산업육성법 제5조(종합계획의 수립)는 “농식품부장관은 말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하여 5년마다 말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2차 종합계획을 시행한지도 벌써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말산업은 초보 수준이라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진국들에 비하여 인프라가 부족해 아직까지 국민들께서는 말을 반려동물로 친숙하게 받아들이기에 힘든 문제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많은 제도개선과 육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저도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반려마 인구가 증가하여 말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말산업저널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들, 그리고 300만 농어민 여러분들.

저는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300만 농어민들의 마지막 대변인이요 든든한 뒷배경이 되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하는 2020년 경자년이니만큼 여러분들께서도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황주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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