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는>
1월1일에 뜨는 해는
특별히 새해 입니다
오늘 해가 특별히 새해인 것은
365번째를 지나 첫번째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희망이기 때문 입니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날
저 해가 힘차게 떠오르는 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억지로의 희망 입니다
죽지 못해 사는 사람에게도
저 해는 희망이어야 합니다
구석구석 어두운 곳을 비추는 새해
허름하고 누추하고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인생 위에도 벅차게 희망을 뿌립니다
이 땅의 모든 꿈들이여
이 세상의 모든 간절함이여
복받쳐 가슴이 터지도록
가슴이 뻥 뚫리도록
희망의 새해 인사를 나눕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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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글지
Kmyoung@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