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차산업혁명실천연합과·고려직업전문학교,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 등 개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양성과정과 국비지원 교육과정도 운영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수많은 정보와 지식이 범람하는 오늘. 우리는 이미 4차산업 시대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앞선 이들은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 수료식 모습(사진= 4차산업혁명실천연합).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 수료식 모습(사진= 4차산업혁명실천연합).

말산업을 비롯한 축산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마방 또는 축사에 머무는 가축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특정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4차산업혁명의 결과물들이 속속 드러나 활용되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아직은 생소하면서도 어려운 분야로 여겨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4차산업혁명 전문가가 모여 4차산업혁명을 추진하는 전국 규모 민간단체 (사)4차산업혁명실천연합과 고려직업전문학교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진 농업을 위해 스마트팜 관련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진 농업을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사)4차산업혁명실천연합은 국가의 4차산업혁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론 및 정책 연구, 교육 및 신직업 창출·취업 등을 위한 단체로 대한민국의 ICT와 4차산업혁명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KT 등의 후원을 받아 수년간 사물인터넷(IoT) 교육 등을 무료로 해왔으며, ‘5G를 조기에 상용화하자’는 국회 토론회를 열어 5G 조기 상용화에도 기여했다.

단체가 이번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 과정은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양성과정 △국비지원 교육과정’ 등이다.

최고위과정에서 강의하는 문형남 교수의 모습(사진= 4차산업혁명실천연합).
최고위과정에서 강의하는 문형남 교수의 모습(사진= 4차산업혁명실천연합).

특히,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은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육 과정으로 이번 모집은 3기이다. 교육은 2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 3개월간 12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90분 수업이다.

구체적으로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5G, 미래 자동차, 스마트시티 등 10개 주제에 대해 12주간 강의가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받는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2주간 강의가 마련됐으며, AI융합기업의 사례 발표와 관련 기업 현장 방문의 기회도 있다. 아울러, 연간 수억 원을 벌어들이는 고소득 유튜버의 경험을 들을 기회의 장도 마련한다.

직접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기획·설계한 문형남 사단법인 공동대표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을 짰는데 수강료는 보통 최고위과정들이 수백만 원씩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국 최저 수준으로 받기로 했다”며,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실천연합은 민간을 대표하는 4차산업혁명 교육·연구 단체로서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을 잘 추진하여 경제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문상주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심화과정을 개설하며, 공시생이 밀집한 노량진을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 등 3개 과정이 모집 중이며, 개강 직전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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