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대학 내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연수생 대상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 말산업 알리고 설 명절 맞아 고향 못 가는 외국인 학생 위로하고자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학교기업 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전주기전대학은 설 명절 고향에 못 가는 대학 내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연수생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말산업을 소개하고자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말산업스포츠재활과, 국제교류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이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말산업스포츠재활과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승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어문화교육원 어학연수생 및 직원 131명이 참여했다.

전주기전대학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과목을 통해 승마 수업을 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는 유아재활승마를 전공과목으로 운영하고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 1학기부터는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산업인재과에서 교양과목으로 승마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기전대학 말산업스포츠재활과는 그동안 미국, 독일, 프랑스 등으로 학생들을 보내 역량을 키웠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는 처음이다.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유학생들에게 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 말산업 발전과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박영재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학생들에게는 봉사 정신 함양과 국제적인 감각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제공= 전주기전대학).
전주기전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제공= 전주기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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