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만 4,411명…전날 대비 2,590명 증가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2월 2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되며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3번 환자는 1월 31일 귀국한 교민 중 1명이며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해 치료 중이다.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12번째 환자의 가족이고 15번째 환자는 43세 한국인 남성으로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대상이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 <말산업저널>은 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염병 현재 상황 자료를 업데이트해 소개한다. 자료의 번역과 정리는 윤교원 ㈜한류TV서울 대표가 제공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2020년 2월 2일 오전 6시 40분 발표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윤교원 대표에 따르면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만 3,831명으로 발표했다. 전날 대비해 2,590명이 또 더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의 확진자 수치는 9,073명으로 전체 대비 65.6%를 차지하는 가운데 중국 전역의 사망자 수치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가 속해있는 후베이성의 사망자 수치는 294명으로 전체 사망자 대비 97%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2020년 2월 2일 오전 6시 40분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2020년 2월 2일 오전 6시 40분 발표, 한류TV서울 재편집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상기한 <표>에서와 같이 2.3%를 나타내고 있고 이 치사율을 후베이성으로 한정해 살펴보면 3.2%로 높아지며 다시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만 놓고 본다면 5.5%로 상승한다.

또한 확진자 수치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833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치 또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37명씩 매일 증가하고 있다.

시위생건강위원회 텐진라디오방송국 간 생방송 시스템 구축 완료 후 방송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제공=텐진라디오방송국
시위생건강위원회 텐진라디오방송국 간 생방송 시스템 구축 완료 후 방송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모습, 사진제공=텐진라디오방송국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

※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IPTV, OTT 등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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