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28,060명···전날 대비 4,364명 증가
완치자 수 늘기 시작

중국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다가 완치해 퇴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월 6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완치자 수는 1,153명이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6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중국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8,060명, 사망자 564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수치는 전날 대비하여 4,364명이 증가했다.

이날 기준 확진자로 판명되었다가 완치되어 병원을 퇴원한 완치자의 수치는 1,153명으로 사망자 수치에 비교해 완치자의 수치가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중국 내 확진자 수는 춘절 연후 이후 하루 평균 3,000여 명씩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의심환자 수치는 춘절 연휴를 기점으로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초 발병지인 우한시의 경우 병상의 부족과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하여 급증했던 환자의 수치가 신규로 병상을 확보와 전국 각지의 의료진들이 우한으로 집중 투입되면서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확진환자로 분류되어 치료를 받고 병원을 나서는 완치자의 수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월 4일 157명에서 2월 5일 260명으로, 다시 2월 6일 오전 8시 40분 현재 261명으로 최근 3일간 하루 평균 220여 명씩 완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일 ‘중국의 속도전’이라 불리었던 우한의 우한화션산의원(武汉火神山医院)과 우한레이션산의원(武汉雷神山医院)이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그러나 제2의 우한이라 불리는 후베이성 황강시와 샤오간시 등에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많은 환자들이 있고, 이미 사망한 이들의 숫자도 정확히 반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의 공식적 통계에 신뢰도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사실이다.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자료 출처=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한류TV서울 재편집).

중국의 많은 전문가들이 다음 주말인 2월 15일 전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화수미디어가 제공하고 있는 '전염병 특별 프로그램'에 중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중난샨 원사의 모든 인터뷰가 방송되고 있다(사진 제공= 화수미디어).
화수미디어가 제공하고 있는 '전염병 특별 프로그램'에 중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중난샨 원사의 모든 인터뷰가 방송되고 있다(사진 제공= 화수미디어).

 

■ 정보제공자 소개

윤교원 (주)한류TV서울 대표는 한류콘텐츠의 중국내 IPTV, OTT 등 채널 개설, 국내 주요 프로그램 판권 거래 등 중국 미디어 산업 현황 및 관련 업계 동향에 정통한 전문가다. 미디어피아에 중국 미디어 산업 이야기인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바로가기)’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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