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들의 경연장인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지난 4일 밝혔다.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등 5개 경연 분야로 진행된다. 국내 거주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0인 이하 단체 역시 참가할 수 있다.

2019 스페셜K 대상 이정우(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2019 스페셜K 대상 이정우(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오는 6월 5일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스페셜K 홈페이지(specialk.or.kr)에서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6월 중 서류 심사와 동영상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7월 펼쳐지는 본선에선 5개 부문별로 총 60명(팀)을 선발하여 금상 1명(상금 100만원), 은상 2명(상금 50만원), 동상 3명(상금 30만원), 장려상 6명(상금 10만원) 등으로 시상한다.

2019 스페셜K 문체부장관상 임종현(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결선무대인 '스페셜K 어워즈'는 각 부문 금상 수상자를 포함한 8팀이 진출한다.

스페셜K 어워즈에선 대상(국회의장상·5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체총연합회장상(100만원), 심사위원장상(50만원) 등을 시상한다.

장예총 상임대표는 많은 장애예술인의 참여를 기대하며 "참가하는 모든 장애예술인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자신의 열정과 꿈을 실현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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