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15일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은 3월 8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조국 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를 배치하는 등 지역구 5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산 단원을을 비롯해 5개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을 결정했다고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서울 구로갑)와 윤호중 사무총장(경기 구리) 등 현역의원 지역구 30곳에 대한 단수후보 추천도 확정했다.  

도종환 더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사진= 연합뉴스).
도종환 더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사진= 연합뉴스).

특히 컷오프된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을)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경선을 허용했다. 민병두 의원을 컷오프하고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동대문을에선 김현지 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과 장경태 현 전국청년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선거구 조정으로 합구되는 경기 군포는 김정우 의원과 이학영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한편, 민병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5일에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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