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OTT 광고 매출액 99억 위안(한화 약 1조 4,850억 원), 2020년 140억 위안(한화 약 2조 3,100억 원) 돌파 전망

2019년 중국 스마트 TV 광고 운영 총 매출액이 99억 위안(한화 약 1조 4,850억 원)에 달해 당초 예상했던 90억 위안을 초과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마트 TV 스크린 광고의 총 운영 수입은 26억 위안에서 100억 위안 가까이 증가하였고, 이는 4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아오웨이엔터테인먼트(奥维互娱)는 2020년 스마트 TV 광고 수입이 14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콘텐츠 관련 광고 수입 규모는 약 109억 위안으로, 기타 광고 수입은 약 3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3년까지 광고 총 수입 규모는 450억 위안(한화 약 7조 4,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짧은 시간 동안 스마트 TV 스크린 광고 매출이 계속해서 이렇게 높은 비율로 성장하고, 또한 99억 위안에서 148억 위안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이는 스마트 TV 스크린 산업 전체의 구조를 과감하게 변경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콘텐츠 또는 업무의 도입이 그 원인일 것이다. 2019년 11월, 차이나모바일의 미구컴퍼니(咪咕公司, 차이나모바일의 콘텐츠 운영상으로 차이나모바일 100% 자회사)는 광고 사업에서 차이나모바일의 스마트 TV 스크린 광고 자원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스마트 TV 스크린 광고 생태계를 설립했다.

미구는 스카이워스(创维), 콘카(康佳), 하이센스(海信)등 다양한 스마트 TV 스크린 파트너와 협력하여 “스마트 대형 스크린 광고 생태 공동체”를 설립하고, 전용플랫폼을 만들고, 퍼블릭 네트워크의 광고자원 즉, 콘텐츠, 광고, 데이터 및 채널을 공유하고, “5개를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나의 목표, 하나의 단체, 하나의 플랫폼 구축, 하나의 상품, 하나의 시장을 단일화하자는 의미이며, 이는 산업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스마트 TV 스크린 산업의 활발한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그런 까닭으로 “2020 중국 스마트 스크린발전전망 보고> 연구팀은 스마트 TV 스크린 생태 커뮤니티의 전략 계획 및 자원의 배치 문제를 다루고, 주요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미구컴퍼니와 심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2020년 스마트 대형 스크린 광고 사업의 성장 예측의 중요한 원인을 밝혀낼 수 있었다. 

미구 컴퍼니는 차이나 모바일의 디지털 컨텐츠 분야의 전문 자회사로 미구뮤직(咪咕音乐), 미구영상(咪咕视讯), 미구 디지탈미디어(咪咕数媒), 미구엔터테인먼트(咪咕互娱), 미구애니메이션(咪咕动漫) 등 5개 자회사가 있다. 미구광고(咪咕广告)는 미구 컴퍼니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 매체의 매트릭스화 및 차이나 모바일 스마트 대형 스크린 등 풍부한 같은 매체의 접점을 연결하는 회사이다.수십억 수준의 마케팅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들에게 모든 면에서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서비스 회사이다.  

미구계열의 미디어 행렬은 미구영상(咪咕视频), 미구뮤직(咪咕音乐), 미구독서(咪咕阅读)등 9개의 수직적 디지털 컨텐츠 영역을 담당하면서 5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차이나모바일의 약 1억 3천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대형 스크린 광고 사업은 이렇게 이미 시작되었다. 현재 미구의 중국 전역의 광고 커버리지는 70%에 달하고, 하루 평균 부팅광고(开机广告)량은 약 4,000만 건, 하루 평균 스티커 광고(bar 광고)량은 약 1억개에 달한다.

국가의 뉴미디어그룹으로, 중국의 거대 소비자 집단을 다루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디지털 미디어의 강력한 상호 작용 및 계량화 효과가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미디어인 TV 사용 경험도 있다. 몰입식 환경은 시청자들을 마케팅 컨텐츠 및 사운드, AI, VR과 같은 다양한 새로운 기술의 지원을 받아 브랜드의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가치를 높일 수 있다.

2020년, 미구의 스마트 스크린 광고는 31개 지역의 대형 스크린 광고 자원을 지속적으로 통합하여 전국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며, 목표 일일 평균 광고량은 8천만, 스티커 광고(bar 광고)의 일일 평균 광고량은 3억+로 목표를 삼고 있다. 타겟 마케팅 분야에서 미구는 차이나모바일의 빅 데이터 기능을 사용하여 광고주에게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1,000억 위안 이상의 시장규모에서 차이나 모바일 가입자의 거의 60%가 2선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차이나 모바일은 다른 지역의 비즈니스를 연동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으로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동하면서 활용하는 OTT는 모바일 중심의 작은 화면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퇴근 또는 주말에 여유가 있을 때에는 가정의 거실에서 스마트TV를 통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함으로 새로운 거대한 OTT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미구 뿐 아니라 전 중국의 플랫폼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OTT 시장, 현재의 주소는 어디에 있을지 되돌아보고 이렇게 빠르게 다가오는 신시장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