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산업 종사자 지원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 돌입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과천 및 부산, 제주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4월 9일 목요일까지 이어간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과천 및 부산, 제주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4월 5일 목요일까지 이어간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2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경마 시행과 전 사업장 운영 중단은 4월 5일까지 계속 이어간다.

마사회는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데 이어 이후 두 차례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해 3월 26일까지 임시 휴장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미시행에 따른 경영 여건 악화 및 경마·승마 등 관련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월 14일 부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종합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중단에 따른 관련산업 종사자 손실 최소화를 위해 입점 업체 임대료 전액 감면과 계약 기간 연장, 경주마 관계자에게는 무이자 생계 자금 대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경마 재개에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은 물론 경마 시행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경마 임시 휴장 기간 동안 훈련 및 출발, 주행 심사 등은 정상적으로 시행하나 훈련 관람을 포함해 관람대 등 전 사업장에 걸쳐 내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주행 심사 장면은 경마방송(홈페이지 바로가기) 및 서울경마 홈페이지(바로 가기)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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