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일 비대위 개최···“2주 더 휴장·19일까지 경마 미시행”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경마 시행 중단 조치가 2주 더 연장된다. 한국마사회는 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4월 19일까지 경마 미시행과 더불어 전 사업장의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4월 19일까지 경마 미시행과 더불어 전 사업장의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한국마사회는 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4월 19일까지 경마 미시행과 더불어 전 사업장의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이번 결정으로 인해 한국경마는 전례 없는 장기간 경마 중단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초·중·고교의 개학 시점에 맞춰 경마 재개를 염두에 뒀으나, 코로나19의 소규모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조치 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경마 재개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경마 임시 휴장 기간 동안 훈련 및 출발, 주행 심사 등은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훈련 관람을 포함해 관람대 등 전 사업장에 걸쳐 내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며, 주행 심사 장면은 경마방송 및 서울경마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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