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가전시장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확인 후 구매하던 구매패턴이 온라인 활용한 구매 급격히 늘어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가전시장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실행과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인해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던 가전제품의 온라인을 활용한 구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대면 접촉으로 인한 구매 및 가정 내 설치 가전의 경우 매출액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20 중국가전시장 보고서는 2분기 국가 및 지방 소비자 촉진 정책에 따라, 전염병과의 전쟁 수행 기간동안 억제되었던 소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가전 제품 시장 역시 점차 회복되면서 전체 시장 환경이 회복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전염병 진행 상황과 국내 전염병 예방 및 통제가 점차 해제되는” 상황에서, 가전제품의 판매 채널 및 가전제품 생산 및 제조업체의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새로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판매 모델이 만들어지면서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 

2020 Q1 중국 가전제품 판매 현황, 자료출처=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한류TV서울 재편집
2020 Q1 중국 가전제품 판매 현황, 자료출처=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한류TV서울 재편집

4월 27일,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은 <2020년 1분기 중국 가전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의 가전 시장은 전염병과의 전쟁을 수행하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소매 판매 규모가 1204억 위안에 달하였다.

전자상거래 판매 채널의 가전제품 판매 기여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었고 55.8%에 도달했다. 고가의 가전제품은 온라인 구매 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했던 과거의 소비행태와는 확연하게 달라지는 모습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가전제품 시장의 전체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240억 위안에 도달했다. 그 중 컬러TV가 220억 위안, 에어컨이 145억 위안, 냉장고 135억 위안, 세탁기 150억 위안, 주방 가전제품 225억 위안, 생활가전 344억 위안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하여 ‘20년 1분기 대형 가전제품 및 가정을 방문하여 설치해야 하는 에어컨 등의 제품 판매율은 급격히 감소했지만, 첨단가전 또는 기능이 세분화된 소형 가전제품, 즉 소형 주방용 가전 또는 건강을 위한 가전제품 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판매 증가는 중국 가전제품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여 가전제품 생산 및 판매 기업들은 전염병과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판매 채널 구축, 마케팅 방안 수립, 그리고 제품의 라인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생산과 시장 복귀를 진행했고 온라인을 활용하여 활발한 영업 활동을 재개했다. 

2020 Q1 중국 가전제품 판매채널별 현황, 자료출처=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한류TV서울 재편집
2020 Q1 중국 가전제품 판매채널별 현황, 자료출처=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中国电子信息产业发展研究院), 한류TV서울 재편집

1분기 온라인 B2C 판매는 가전 제품 판매의 55.8%를 차지했으며,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결과를 낳았다. 전자 상거래 플랫폼 징둥(京东)과 텐마오(天猫)은 각각 29.1%와 17.3%를 차지하는 양대 가전 소매 채널이 되었으며, 수닝(苏宁易购)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하여 가젠제품을 판매했으며, 그 비율은 16.8%로 징둥, 텐마오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판매비율을 차지했다.

2020 중국가전시장 보고서는 2분기 국가 및 지방 소비자 촉진 정책에 따라, 전염병과의 전쟁 수행 기간동안 억제되었던 소비 수요가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가전 제품 시장 역시 점차 회복되면서 전체 시장 환경이 회복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전염병 진행 상황과 국내 전염병 예방 및 통제가 점차 해제되는” 상황에서, 가전제품의 판매 채널 및 가전제품 생산 및 제조업체의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새로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판매 모델이 만들어지면서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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