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5월 20일까지 말산업 장제 분야 교육생 모집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장제사 국가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 위해 교육 진행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5월 20일까지 말산업 장제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장제사 국가 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말산업 장제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장제 분야 교육생 모집은 국내 마필 두수 증가에 따른 장제 인력 사전 양성과 숙련된 장제사 육성을 통한 말 자원 보호를 위해 선발하는 것으로 한국마사회에서는 교육비 및 중식비, 교보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교육생들이 국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수의사 및 장제사 등을 전문 교관으로 선정해 집중 지도에 나선다. 말 해부 생리, 법규 등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편자 제작, 장제 실무 등 현장 실습을 통한 실무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교육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제 분야 경험자 또는 말 관련 교육 이수자, 국가 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말 특성화 학교 졸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5월 20일 오후 6시까지로 신청 서류는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우편이나 팩스로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보건총괄담당 담당자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6월부터 7개월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전파 상황에 따라 교육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김낙순 회장은 “말산업 분야 발전에 있어 장제사라는 직업이 가진 영향력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제 분야를 경험해 보고 앞으로의 꿈도 함께 키워나갈 지원자분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마사회는 5월 20일까지 말산업 장제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는 5월 20일까지 말산업 장제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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