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간으로 남자 사주이다.

 

 

() ()의 형상은 촛불 또는 모닥불이다.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봉사와 희생정신이 강하다.

 

화는 여린 성격이어서 기()가 센 모()와 처()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사주팔자이다.

 

정인과 편인을 아울러 인성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하지만 여기에서는 사고(思考)로 학문을 뜻한다. 인성이 세 개로 학문성이 뛰어나 현재 대학 교수이며 사회적으로는 성공했다.

 

 

()은 오행으로 불에 해당되니 불씨를 살리는 나무가 모()가 된다.

여기에서는 정인즉 갑()목이 이에 해당된다. 8자의 바로 옆에 갑()목이 있고, 지지(地支)에도 ()목이 두개나 있다.

본인 바로 밑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왕지(旺地)가 되고, 엄마의 힘이 무척 강하다.

불이 극()하는 편재, 즉 신()금이 남자에게는 아버지를 나타내기도 하고, 아내를 나타내기도 한다. ‘은 쇠붙이요, 아래 묘()목은 여린 풀이니 날카로운 칼에 풀이 잘려나가는 형국이다. 결국 부()와 처()하고는 절지(絶地)에 놓여있어 인연이 약하다.

 

 

아버지에 해당하는 오행 의 주위에 불이 세 개(, , )가 둘러싸여 있어 불바다를 이루고 있다. 작은 쇠붙이에 해당하는 이 줄줄 녹고 있는 형상이다.

실제 이 사주의 아버지는 어머니가 자신을 임신하고 얼마 안 되서 죽어 어머니가 키웠다.

편재는 남자에게 처()도 된다. 아내하고도 인연이 약해 두 번 이혼하고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 갑진(甲辰) 일주는 백호(白虎)를 나타내며 기()가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白虎의 기질은 추진력과 스케일이 크다. 권력욕과 집념도 강해 아들을 훌륭하게는 키웠으나 며느리하고 화합하기 어려운 성격이다.

실제 두 번 이혼하는데 있어서 어머니의 성격도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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