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丁) 화(火) 일간으로 남자 사주이다.
정(丁) 화(火)의 형상은 촛불 또는 모닥불이다.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봉사와 희생정신이 강하다.
‘丁’ 화는 여린 성격이어서 기(氣)가 센 모(母)와 처(妻)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사주팔자이다.
정인과 편인을 아울러 인성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뜻으로 해석하지만 여기에서는 사고(思考)로 학문을 뜻한다. 인성이 세 개로 학문성이 뛰어나 현재 대학 교수이며 사회적으로는 성공했다.
정(丁)은 오행으로 불에 해당되니 불씨를 살리는 나무가 모(母)가 된다.
여기에서는 ‘정인’ 즉 갑(甲)목이 이에 해당된다. 8자의 ‘丁’바로 옆에 갑(甲)목이 있고, 지지(地支)에도 (甲)목이 두개나 있다.
본인 ‘丁’ 바로 밑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왕지(旺地)가 되고, 엄마의 힘이 무척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