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클립과 전자상거래가 이제 쇼핑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알리바바의 11.11과 이제 징둥의 6.18이 경쟁하면서, 이 경쟁을 활용한 한류 상품의 매출 극대화라는어부지를 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징둥과 콰이쇼우의 합작, 전자상거래 새 장을 열다

지난 5월 27일(수) 중국 대표적인 온라인 종합쇼핑몰 징둥(京东, JD.com)과 모바일 플랫폼 대명사인 콰이쇼우(快手, Kuaishou)의 전략적 협력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징둥은 오는 6월 18일, 이른바 “6.18”이라는 브랜드로 왕홍의 생방송 판매를 300,000회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징둥 라이브는 전 연령층을 커버하며, 사회 여러 계층이 이익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매년 6월 18일은 징둥의 쇼핑데이다. 징둥의 대규모 쇼핑데이로 설정한 날이다. 마치 알리바바의 11.11과 비숫한 의미로 징둥이 출시한 새로운 쇼핑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중국 종합 온라인 쇼핑몰과 중국 숏클립 대명사 콰이쇼우의 합작이 성사되었다. 이미지출처=한류TV서울 편집
중국 종합 온라인 쇼핑몰과 중국 숏클립 대명사 콰이쇼우의 합작이 성사되었다. 이미지출처=한류TV서울 편집

징둥리테일(京东零售)은 콰이쇼우 왕홍 판매자가 판매할 제품을 콰이쇼우 온라인 매장의 우수 상품 카테고리에 제품을 공급한다. 콰이쇼우 사용자는 본인이 즐겨 찾는 콰이쇼우 온라인 매장에서 징둥이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징둥의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며, 또한 징둥의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휴 협력으로 인한 서비스는 징둥618 쇼핑 축제 기간부터 실행될 전망이다. 

왕홍을 활용한 상품 판매를 위한 라이브 방송을 통하여 소비자는 왕홍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초대하고, 브랜드 소유자들과 연결하여 “가장 저렴한 상품 브랜드”, “임원들과의 대화” 등 특화된 칼럼 서비스를 통하여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고, 또 한편으로는, 징둥과 콰이쇼우와의 협력을 통하여 다른 플랫폼들의 잠재력 있는 시장과 더 많은 구매자들에게 생방송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재로 2019년 6월, 콰이쇼우는 징둥과의 제휴를 발표했었고, 콰이쇼우 사용자는 제품의 구매 링크를 통하여 징둥 플랫폼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징둥 리테일은 중국 내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소매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콰이쇼우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하며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콰이쇼우는 DAU(Daily Active User)가 3억명을 넘는 국민 숏클립 플랫폼이며, 엄청난 왕홍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징둥의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이다. 

이번 징둥과 콰이쇼우의 전략적 협력은 숏클립을 활용한 쇼핑 과정이 한층 더 고도화 되었으며, 사용자의 쇼핑 프로세스는 단축되고, 사용자의 만족감 내지는 경험을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에 징둥 리테일의 소비자 행태에 따른 빅데이터와 숏클립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한 쇼핑 행위들에 대한 데이터가 콰이쇼우에 의하여 더욱 정밀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숏클립과 전자상거래가 이제 쇼핑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알리바바의 11.11과 이제 징둥의 6.18이 경쟁하면서, 이 경쟁을 활용한 한류 상품의 매출 극대화라는어부지를 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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