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이미 조(兆)단위 시장 형성
[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이미 조(兆)단위 시장 형성
  • 윤교원 전문기자
    윤교원 전문기자 kyoweon@naver.com
  • 승인 2020.06.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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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 센터 (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현재, 중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사용자 수는 약 5.6억명에 이르고, 이는 전체 인터넷 사용자 수의 62.0 %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요즈음 중국에서 가장 핫한 단어는 바로 즈보다이후오(直播带货)라는 말이다. 이를 굳이 한국 말로 옮긴다면 라이브 커머스라 표현할 수 있는데,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생중계 방송(live streaming)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인터넷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판매 채널이다.

2020년 올해 중국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상품판매(直播带货)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당연히 대중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온라인 왕홍을 비롯하여 지방정부의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미용에서 로켓에 이르기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상품 판매의 규모가 계속 커져가고 있으며, 이제는 전국적인 축제 수준이 되었다. 

중국 상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상거래가 400만 건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央视网
중국 상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상거래가 400만 건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상거래의 기능을 설명하는 CCTV 뉴스 보도자료, 사진제공=央视网

2019년이 실질적인 유명 왕홍 앵커인 ‘리자치’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환경을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각인시켰다면, 2020년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제품의 판매를 위한 방송화면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왕홍, 유명인, 기업의 대표자, 시장 등 다양한 사람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제품 판매에 등장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하여 구입할 수 있는 물건도 매우 풍부하여 주택, 자동차, 건설장비, 그리고심지어 로켓까지도 판매한다. 광동성(广东省) 불산(佛山)에 있는 한 제조 공장은 작업장을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를 위한 시설로 구조를 변경했다. 기업이든 지방정부이든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하여 상품을 판매하려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제품의 판매뿐 아니라 상품의 소비 또한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노출효과는 매우 명확하다. 내수진작을 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각 지역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축제”등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의 캔톤 페어(中国进出口商品交易会, The China Import and Export Fair, 줄여서 广交会라고도 부른다)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많은 판매상들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편,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의 확보가 쉽지 않으며, 그래서 라이브 스트리밍의 원조라 불리는 저장성 이우시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며,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이 상당히 상승하기도 했다.

중국 상무부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년 1분기 라이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상거래가 400만 건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 센터 (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현재, 중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사용자 수는 약 5.6억명에 이르고, 이는 전체 인터넷 사용자 수의 62.0 %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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