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온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22주년과 <말산업저널>의 창간 7주년을 경주마생산자협회원들과 같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속성장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바꾸게 하고 시장 경제의 흐름을 어렵게 하는 가운데 냉랭하고 긴장이 고조된 남북관계등이 뭔가 막혀있고 안 풀리는 듯 답답한 심정이나, 각자의 위치에서 불철주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재해대책본부와 방역 및 진료 담당자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모두의 ‘덕분입니다’하는 마음으로 위로하고 극복할 것이며 더 이상 확대됨이 없이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경마산업도 4개월여의 경마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관계자 모두에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경주마 생산 목장에는 더더욱 가중되는 듯합니다.

목장에서는 망아지 번식·생산기라 망아지가 태어나고 있으나 2세마들이 경주마로 매각되지 못하면서 목장 부지는 포화상태이고 판매수익이 저조하다보니 경영난으로 저가에라도 매각하면서 수익은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나마 금주부터 일부 마주만을 대상으로 한 무관중 경마가 시행된다하니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마가 조속히 정상화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선진 외국의 경마처럼 ‘온라인발매’를 법제화하여 무관중 경마 시행에 의한 온라인 배팅으로라도 말산업이 중단 없는 성장 발전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경마문화신문과 말산업저널의 창간주년을 재삼 축하드리며 어려운 말산업 현실을 심층 조명하고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 등 경마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시기 기대합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김 창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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