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가온챔프’ 대회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
‘심장의고동’, ‘에이스코리아’, ‘돌아온포경선’도 우승 후보로 부각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14회 부산일보배 경마대회 우승마 `가온챔프` 경주장면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제14회 부산일보배 경마대회 우승마 `가온챔프` 경주장면

 

[말산업저널] 심호근 기자 = 2020년 스프린터 시리즈 1차 관문인 제15회 부산일보배 경마대회가 6월 28일 부경5경주에 펼쳐진다. 당초 4월 26일 시행 예정이던 부산일보배 경마대회는 4개월여 경마 미 시행으로 2개월 늦게 치러진다. 
제15회 부산일보배 경마대회는 총 16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서울대표 8두와 부경대표 8두가 출전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1200m로 시행될 제15회 부산일보배 경마대회는 국내 최강 스프린터가 대거 출전해 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마인 ‘가온챔프’가 대회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최근 경주 대비 부담중량의 짐을 덜도 나오는 ‘에이스코리아’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외 신흥 국산마 강자로 부상 중인 서울 대표 ‘심장의고동’도 2020년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단거리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바 있고, 최강 외산마인 ‘돌아온포경선’, 2019년 코리아스프린트 경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다이아삭스’도 문세영 기수의 기승을 통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20년 스프린터 시리즈는 부산일보배 경마대회를 시작으로 제2관문인 SBS스포츠 스프린트(7.26일 예정), 제3관문인 코리아스프린트(9.13일 예정) 경마대회를 통해 최우수마를 선정한다.

신구 강자, 서울과 부경간 자존심 대결이 흥미로운 부산일보배 경마대회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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