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종선)가 미얀마 재정착 난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인천부평지사는 6월 26일 사회적기업 어울림이끌림에서 보호 중인 미얀마 재정착 난민에게 지급되는 자국식품키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인천부평지사)
(사진= 인천부평지사)

 

출연된 기부금은 중도 입국자녀와 결혼 이민자 가족 및 일반 귀화자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들 중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어울림이끌림이 사업을 주관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펜데믹을 타국에서 맞는 난민들의 경제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으로 난민들이 고국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으며 용기와 희망으로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해 가기를 응원하는 차원의 ‘자국음식키트’ 등을 지원한다.

김종선 인천부평지사장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재정착 난민들의 포스트 코로나 19 극복에 대처할 있도록 하는데 일조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점점 더위가 심해져 힘들 수 있겠으나 보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로 무탈하고 건강하게 힘든 고비를 넘기시길 응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부평지사는 지난 해(2019년)에도 사회적기업 어울림이끌림을 통하여 난민 자녀들의 컴퓨터 구입 및 교육, 하울림 합창단 단복 구비 착용 후 정기공연 등 ‘미얀마 재정착 난민 정서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기능 보강사업’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난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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