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킨텍스 개최 110여개 업체 참가
캠핑, 피크닉, 캠핑카 등 관련 제품 한자리

국내 최대 캠핑 전문전시회인 ‘2020 캠핑&피크닉페어’가 7월 2일 개막해 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캠핑 전문전시회인 ‘2020 캠핑&피크닉페어’가 7월 2일 개막해 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 여름휴가를 캠핑으로 잡고 있다면 전문 전시장에 가서 관련 용품부터 챙겨보자. 텐트부터 취사도구, 캠핑카까지 캠핑과 피크닉에 필요한 관련 용품 및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캠핑 전문전시회인 ‘2020 캠핑&피크닉페어’가 7월 2일 개막해 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지난 2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연기되었다. 아무래도 예년에 비해 참가업체 등 규모는 줄었으나 전시제품 라인업이 다양해 선택의 폭은 넓다.

올해 캠핑&피크닉페어에는 11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품목은 크게 캠핑용품, 피크닉용품, 감성소품, 레저차량으로 구성되었다. 캠핑용품존에서는 캠핑퍼니처, 취침용품, 조명기구, 디지털기기, 위생용품, 안전장비 등을 만날 수 있다. 피크닉용품은 팝업텐트와 매트, 바스켓, 런치플레이트, 커피메이커 등을 전시하고 있다. 동원하이텍, 쿡인페이퍼, 캠핑타운, 에어박스 등 6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캠핑&피크닉페어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레저차량존이다. 모두 37개 업체가 참가해 캠핑카를 중심으로 카라반, 트레일러, SUV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Ⅱ를 기반으로 만든 캠핑카 ‘포레스트’를 전시하고 있다. 차량 뒷부분을 800㎜ 연장해 침실로 쓸 수 있는 스마트룸 기능과 침실을 2개 층으로 나눌 수 있는 스마트베드 기능이 적용됐다.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 태양전지 패널 등은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모델은 2인승과 4인승에 가격은 4000만 원대에서 7000만 원대이다.

푸조는 ‘푸조 3008 SUV’와 ‘푸조 508 SW’를 전시한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차박이 가능한 평평한 시트,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관람객들은 푸조 3008 SUV과 푸조 508 SW를 직접 경험하고, 별도 상담 공간에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캠핑&피크닉페어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마지막 날인 5일은 오후 4시에 입장마감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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