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18일 축하 기념식 개최
코로나 우려 시상식 간소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7월 18일 좌윤철 조교사의 1000승, 김다영 기수의 100승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주경마공원).
(사진= 제주경마공원).

 

좌윤철 조교사는 7월 9일 9경주에서 우승해 1000승 고지에 올랐다. 문성호 기수가 기승한 ‘왕의귀환’이 출발 직후부터 김준호 기수의 ‘태왕수’와 선두를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다 결승선을 동순위로 통과하는 극적이고 짜릿한 승리로 대망의 1000승에 도달했다.

김다영 기수는 2010년 6월 개업 이후 10여년 만인 2월 8일(토) 7경주에서 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다영 기수는 현재 총 전적 1414전 100승을 기록 중이며 2014년 선후배로 만난 한영민 기수와 결혼 한국경마 최초로 부부 기수로 활약 중인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 무관중 경마를 시행 중이다. 이날 시상 행사도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간략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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