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바람이 꽤 불고, 쌀쌀...바람 많은 삼다도 제주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산책 길에서 항상 만나는 '카페 월대', 카페 옆에 흐르는 개천 2개가 만나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그 개천들 이름이 하나는 월대천 다른 하나는 도근내천인데, 그 중 상대적으로 유수량이 많고  사이즈가 큰 월대천에서 가게 상호를 차용한 곳입니다. 개천 주위에는 올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적게는 수 십년, 많게는 수백년 수령의 팽나무와 해송 그리고, 버드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꽤 근사한 풍경을 연출하기에 우리 동네 주민들의 산책, 운동 코스로 애용되는 장소입니다.

해당 카페의 2층은 주인부부의 살림집과 그리고 일부는 손님맞는 펜션으로 사용하고, 1층은 카페와 조그만 미니 슈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도 라운지와 더불어 곳곳에 식탁과 의자를 배치해 놓아 식사와 음주 그리고, 커피 등 차 마시는 것이 가능하고, 등나무로 조성된 쉼터가 가게 바로 앞쪽에 있고, 주변에 공터도 꽤 있어 텐트 야영을 하거나 야간에 간단한 음식과 주류와 음료를 들고와  바베큐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 곳입니다.
그런 것들이 번잡한 분들은 '카페 월대'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메뉴판 사진 게재)으로 흑돼지 오겹살을 주 메뉴로 바베티파티가 가능하답니다. 참나무 숯불도 준비해주고, 술과 음료는 미니슈퍼에서 구입하면 되니, 먹고픈 야채들이나 쌈장, 소금 등만 준비하면 바베큐파티가 가능합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의 하나가 흑돼지인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요~!!! 흑돼지, 맛은 천점이고, 영양도 만점~~!!! 그리고, 제주 흑돼지는 오리지날 '신토불이 꿀꿀이'지요~~!!!

그런데, 제가 해당 가게와 무슨 연관이 있어 선전, 홍보하는 것은 절다 아닙니다. 아직은 며칠 전 밤에 그 곳에서 캔맥주른 한 번 마신 것밖에 연고가 전혀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썩 괜찮을 것 같아서 지인들이 방문하면 함께 가서 바베큐파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늘 아침 불현듯 들어서...소개하는 겁니다.

제가 가을 타나 봅니다! 가을은 그리움이 더하는 계절이지요? 
모쪼록 그리운 사람을 많이 그리워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많이 사랑하는 가을 되시기를 바라옵니다!

그리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흑돼지 드시고 에너지 충전해 힘 내셈. 그래야 징글징글한 코로나 이 넘도 개박살 낼 수가 있지 않을까요? ♡♡♡

그러나 저러나 언제쯤 경마가 다시 시행될까요?  경마산업, 말산업 업계에서 종사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도대체 철밥통 마사회, 철밥통 농림수산식품부, 철밥통 국회 그들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우리 경마장에서 말들이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상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팍팍~날리고...
살의 에너지를 빵빵~하게 충전하던 그 시절이 오늘 띠라 더욱 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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