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농촌마을 만들기 현장 간담회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9일 한누리 전통마을센터에서 열린 ‘농촌 마을 만들기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취임한 지 100일을 맞은 이동필 장관은 기업농, 수출농 육성 중심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영세농, 고령농 등 소외된 농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개발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제주목장 견학
서울마주협회

서울마주협회(회장 지대섭)는 지난 6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제1차 제주목장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회원 및 동반자등 38명(회원19명, 동반19명)이 참가한 이번 견학은 경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말산업 자격시험 대비반 개설
한국승마종합교육원

말산업 전문 교육 기관 한국승마종합교육원(대표 이효철)은 최근 과천으로 교육장 이전 및 문원동에 실기교육장을 오픈하고 2013 말산업 자격시험 대비반 ‘7월 개강반’을 개설했다. 7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강반 예비 소집 및 과목 설명회를 통해 말산업 자격증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했다. 7월 개강반은 7월 8일 월요일부터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과목에 해당하는 이론과 기초 실기 과정을 3개월 단위 정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직 개편 촉구 결의문
한국동물자원과학회

국내 축산업의 학문적 기반과 기술 연구를 선도해 온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오상집)는 지난 6월 28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조직 개편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는 새 정부의 농식품부 출범을 환영하나, 내부 조직의 실질적 개편이 이뤄지지 않아 창조적 축산업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안타깝다며, `축산정책실`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하라고 주장했다.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보호·복지 수준 향상 기대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본회의 7월 2일 통과
동물학대 개념 정의, 운송 규정 의무화 명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동물학대 영상물의 유포 금지, 동물운송규정의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7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 동물보호·복지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 윤명희 의원,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률안을 통합하여 마련한 것으로, 최근 문제된 동물운송 과정에서의 동물학대, 인터넷을 통한 동물학대 동영상 확산과 이로 인한 모방범죄 가능성 등에 대응하여 현행 법령을 정비·보완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은 동물학대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동물학대 영상물을 유포한 자에 대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잔인한 동물학대와 이를 촬영한 영상물의 유포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또한 운송과정에서 동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현행 권고규정인 동물운송자의 준수사항을 의무화하고,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 판매업자는 동물을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운송규정을 준수하는 운송업자를 통해 배송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동물판매업자 및 운송업자 모두 처벌된다. 이외에도 동물도살 시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동물을 매몰하는 경우에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하도록 하였으며, 동물보호센터의 설치·운영주체를 현행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안은 하위법령 정비를 위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반려동물 배송방법의 제한에 관한 규정은 배송차량의 구조?설비 개선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고려하여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동물학대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의 동물보호 의식 수준이 보다 성숙할 것”이라면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촌공동체회사, 농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
전국 725개소, 12년도 매출액 19% 고용인원 9% 증가
농식품부, 공동체회사 컨설팅·마케팅 전략 지원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전국 139개 시?군을 대상으로 ‘13년 농촌공동체회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공동체회사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하에 지역자원을 활용하되 기업경영방식을 접목하여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을 말한다.
이 조사는 농촌공동체회사의 현황을 파악하여 우수사업 지원 등 공동체회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농촌공동체회사 현황과 공동체회사별 매출액, 고용인원, 사업유형 및 구성원 범위 등을 조사대상으로 한다.
‘13년 실태조사 결과, 농촌공동체회사는 725개소로 ’12년 650개소에서 75개소가 늘어났고, 매출액과 고용인원도 지속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인 소형 공동체회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점차 영세성을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직형태와 구성원 범위에 대한 실태조사에서는 법인 비중 증가, 시·군 단위 공동체 비중 증가 등 조직화?규모화에 있어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법인이 461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63.6%)을 차지했고, 정관·규약에 의해 운영되는 임의단체는 비중이 감소해 농촌공동체회사가 점차 조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성원 범위로는 마을단위 공동체회사가 410개소로 높은 비중(56.6%)을 차지하고 있으나, 읍·면 단위 이상의 공동체회사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활동유형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식품산업형과 지역개발형은 증가한 반면, 사회복지서비스형, 복합형은 감소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산업형이 가장 큰 비중(55.0%)을 차지하고, 이어 도농교류형(28.1%), 복합형(6.5%), 지역개발형(5.3%), 사회복지서비스형(5.1%)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종합하면 농촌의 복지서비스 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 서비스형 공동체회사를 집중 발굴 육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전가능성이 큰 농촌공동체회사를 선정하여 공동체회사 역량강화 교육, 경영전략 컨설팅,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정책 기조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형 농촌공동체회사와 같이 영세 고령농, 다문화가족 등 농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농촌공동체회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동체회사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 증대에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경영전략 컨설팅,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회 도농교류의 날 선포식 및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
7월 4일~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성황리 막 내려
9개도, 16개 시·군, 300개 농어촌체험마을 직접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7월 4일(목)부터 7월 7일(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 ‘제1회 도농교류의 날 선포식’과 함께 ‘201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 칠석(7월 7일)을 ‘도농교류의 날’로 제정해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이 함께 만나 하나가 되는 행사를 한다는데 의미가 있었던 행사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도시민의 관광·휴양 수요를 흡수하여 농촌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단위 농촌체험관광 도농교류기반 구축사업을 200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도심지에서도 농어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등 범국민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이 여덟 번째 행사로써, 전국 9개 도, 16개 시·군과 300개 농어촌체험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 고향의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을 도시민에게 제공했다.
행사장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도별·체험마을별로 체험마당, 카페테리아, 공동판매장 부스를 마련하고 전국을 테마여행 하듯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하루에 3∼6회씩 4일간(7.4∼7.7)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과 체험마을 참여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MBC 아빠! 어디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송종국 씨 가족을 홍보메신저로 위촉해 홍보에 주력했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농식품 6차산업과 귀농·귀촌, 재능기부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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