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토토·로또' 다 되는데 경마는 왜? 축경비대위 온라인 마권 발매 청원
'경륜·경정·토토·로또' 다 되는데 경마는 왜? 축경비대위 온라인 마권 발매 청원
  • 권용 기자
    권용 기자 tracymac1@naver.com
  • 승인 2021.08.18 14: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6개월동안 경마 중단 이어져
2,700여개 업체, 3만5천여명 관련 종사자들 생존권 위협받는 위기 상황
경륜·경정은 문체부 적극적 추진으로 8월부터 온라인 발매 시행
경마 소관부처 농림부는 경마 사행성 조장 확대 핑계로 온라인 마권 발매 반대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한 청원을 신청했다.ⓒ권용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청원을 신청했다.

2020년 2월 23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마가 1년6개월동안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물론 말생산자, 마주, 조교사, 기수, 조련사, 말유통업자, 매점과 식당운영자, 전문지 판매소 등 2,700여업체, 3만5천여명의 관련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축경비대위는 “말산업 붕괴를 막고 생태계 유지를 위해 내부 유보금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무고객 경마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오는 10월 그 자금도 고갈될 예정이라 경마장 폐쇄는 물론 말산업의 완전 붕괴와 대량의 실업자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경마시행을 통해 매년 1조5천억원을 국세 및 지방세와 축산발전기금으로 납부하여 국가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 마저도 중단되어 국가 세수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마를 시행하는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온라인 발매를 도입하여 비대면으로 중단없는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며 “심지어 국내 사행산업인 경륜, 경정, 복권, 스포츠토토, 로또 등도 이미 온라인 발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경비대위는 말산업 종사자들이 경마중단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연명해가고 있다며 “하루 속히 경마 온라인 발매가 재개되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밝혔다.ⓒ권용

 

경마 역시 1996년부터 온라인 발매를 도입해 운영해 왔지지만 법적 근거 미비로 2009년 중단되었다.

축경비대위는 “이에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4명이 장기간 경마중단에 따른 관련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 경마 온라인 발매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여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4건이나 대표 발의하였지만 말산업 보호와 육성 의무가 있는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로 현재까지 법안소위도 통과 못한 채 계류중이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 사행성 조장 확대, 개인정보유출 등을 이유로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고 있지만, 동일한 우려사항이 있던 경륜, 경정은 경마보다 늦게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음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해 5월 국회를 통과하여 8월부터 온라인 발매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 정책에도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경비대위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전환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경마의 온라인 발매 또한 방역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 확산 방지와 장외발매소 과밀해소, 경마건전성 제고, 경마인식 개선, 말산업 종사자 생존권 보호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우려와 달리 긍정적 효과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축경비대위는 말산업 종사자들이 경마중단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연명해가고 있다며 “하루 속히 경마 온라인 발매가 재개되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밝혔다.

말산업저널

여러분의 후원이 좋은 콘텐츠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 1,000
    후원하기
  • 2,000
    후원하기
  • 5,000
    후원하기
  • 10,000
    후원하기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83 디지털엠파이어 B동 808호 (우)14057
  • 대표전화 : 031-8086-7999
  • 팩스 : 031-8086-799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옥현
  • 법인명 : (주)미디어피아
  • 제호 : 말산업저널
  • 등록번호 : 경기 아 50381
  • 등록일 : 2012-03-23
  • 발행일 : 2013-06-24
  • 발행/편집인 : 김문영
  • 말산업저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말산업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orsebiz@horsebiz.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