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주요부서 실처장으로 구성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발족하여 청렴정책 실행과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지난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주요부서 실처장으로 구성된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발족하여 청렴정책 실행과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LH 투기의혹 사태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을 공동위원증으로 한 별도 협력단을 구성했다.

이번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에서는 이해충돌방지 예방, 고위직 청렴교육, 청렴선언문 채택 등 반부패, 청렴 이슈를 공유하고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윤리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청렴특강을 실시, 고위직이 알아야 할 윤리경영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21년 한국마사회 청렴선언문'을 공동 채택했으며 낭독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청렴문화 정착 노력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 ▲부적절한 언행 및 갑질 근절 등이 포함됐다.

한편 윤리청렴 추진협력단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송철희 회장직무대행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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