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와 함께 경주마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11월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와 함께 경주마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

한국마사회(회장직무대행 송철희)는 11월 5일(금)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경마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수도권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년 11월 22일 마지막 입장 이후 서울경마공원(과천)을 비롯한 수도권 21개 장외발매소에서 거의 1년 만에 문을 열게 되었다.

다만 전국의 모든 경마장과 장외발매소는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즉 모바일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좌석 예약과 함께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PCR 음성확인서에 대한 사전등록과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경마장과 장외발매소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경마장과 장외발매소에서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됨에 따라 100% 온라인 예약제 및 지정좌석제 운영을 통한 비대면·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체열 측정 및 마스크 착용, 객장 내 취식 금지,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 기존의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와 현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른 사업장 입장규모 및 예약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9일 오후 과천 본사에서 오순민 사업기획본부장 주재로 수도권 소재 지사장 회의를 개최하여 고객 입장에 대비한 사업장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고객 미입장 기간이 길었던 만큼 사업장 별로 방역 장비 설치 및 운영 현황, 고객 입장 시나리오 별 대응 계획, 인력 운영 계획 등을 보고하고 점검하였다.

경마고객 입장재개 안내 연결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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