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송철희) 서울경마공원이 지난 5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산업안전 공인기관으로부터 운영 중인 자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해 국제표준인 'KOSHA-MS, ISO 45001' 등급을 유지하는 판정을 받았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송철희) 서울경마공원이 지난 5일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산업안전 공인기관으로부터 운영 중인 자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해 국제표준인 'KOSHA-MS, ISO 45001' 등급을 유지하는 판정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 내 사고 예방과 근로자에게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이렇게 구축되는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표준화를 위해 국내외 인증기관들이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사업장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구성·운영하며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 안전 진단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개선 조치하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재해 발생을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서울경마공원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0년 국내표준에서 종전 'KOSHA-18001'에서 최근 개편된 'KOSHA-MS'로 전환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국제표준인 'OHSAS-18001'도 최신의 'ISO-45001'로 전환 인증을 받아 안전보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올해 사후 심사를 통해 시스템 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한편 11월 5일부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1년만에 수도권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경마장 장외발매소에서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된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철저한 방역패스 이행과 전체 사업장에 대한 주기적 방역 점검과 수시 확인을 통해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부회장)은 "경마 시행의 본격적 재개와 함께 내년 2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근로자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한층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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