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서울2경주에 출전한 ‘미라틀도터’의 점핑 주행으로 낙마 사고
어깨뼈와 코뼈 골절의 큰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사진제공 = 홍대유 TV 유튜브 방송 장면)
(사진제공 = 홍대유 TV 유튜브 방송 장면)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가를 높였던 김태희 기수가 낙마 사고를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월 22일 서울 2경주 ‘미라클도터’에 기승한 김태희 기수는 출발 후 순조롭게 경주 운영을 펼쳤으나 4코너를 도는 시점에서 경주마가 펜스를 뛰어넘듯이 뚫고 들어가는 주행으로 낙마 사고를 당한 것. 
경주를 지켜보던 이들은 한순간 걱정 어린 시선으로 사고 지점을 돌아봤고, 모두 촉망받는 기수가 큰 부상이 없기를 기원하는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김태희 기수의 부상 후 각 경마 매체 및 커뮤니티에선 김태희 기수의 부상 정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홍대유 조교사는 운영 중인 홍대유 TV를 통해 김태희 기수가 어깨뼈 골절 및 코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 소식을 알렸고, 걱정 어린 소식에 빠른 쾌유를 빈다는 내용을 전했다. 
김태희 기수는 올해 만 21세의 여성기수로 데뷔 2년차에 좋은 활약을 통해 많은 경마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22년 성적은 24전 5승 준우승 2회를 기록해 신인기수로 보기 어려울 만큼 좋은 기승술로 주목을 받았던 터라 부상 소식은 더욱더 안타깝게 전해졌다. 

경주마와 호흡을 맞추는 기수는 상황에 따라서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경주마의 순치 등에 더욱더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는 더 이상 안타까운 소식 없이 모든 기수가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태희 기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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