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각자격 취득을 위해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각자격 취득을 위해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지난 10일(목)부터 시작했으며, 20일(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9개월)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타(말보건원)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말의 신발을 만드는 국가자격 전문가인 장제사는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총 점검하고 맞춤형 편자를 제작한다. 현재 전국에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활동 중인 장제사는 총 91명이다. 최근 국내 말 두수 증가와 말산업의 성장으로  장제사의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 이론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자격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사회 장제사 및 수의사에 의해 직접 이뤄지며,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장제원리 및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국가장제사 자격취득 및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실습교보재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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