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상 첫 교류경주인 KRA컵 Mile 2차 출마등록까지 마쳐
지난 3. 26일(수) 한국경마 85년 역사상 첫 교류경주이자 삼관경주 첫 관문인 KRA컵 Mile 경주의 2차 출마등록이 마감되었다. 출마등록 마감결과 서울경마공원에서 5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10두로 총 15두의 마필이 신청하였다. 1차신청 당시보다 1두가 늘어난 결과다. 2차 출마등록까지 마친 마필들 가운데 서울의 ‘대장군’(국, 수, 3세, 41조 이종구 조교사)과 부경의 ‘절호찬스’(국, 암, 3세, 8조 김상석 조교사) 등 양쪽 우수마필이 1차 등록과 마찬가지로 포함되어 서울과 부경간 자존심 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KRA컵 Mile 경주는 오는 4월6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5경주 1600m 별정중량 경주로 치러진다.

KRA 안산지점, ‘코리안 드림’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KRA 한국마사회 안산지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안산지점(지점장 주성윤)은 지난 23일 발표한 기부금 지원계획에서 ‘외국인 근로자 미니 올림픽’에 2천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미니올림픽은 16개국 외국인 근로자 1만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체육 행사로 오는 5월 안산시청의 주관으로 열린다. 또한 올 연말에는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자녀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성윤 지점장은 “안산 원곡동은 전국에서 외국인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미등록자까지 합하면 5만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며 “안산에서 외국인을 외면하고는 지역사회에 기여했다고 할 수 없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서울경마공원의 명물 꽃마차 운행 시작
봄을 맞은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서울경마공원의 명물 꽃마차 운행을 재개한다. 2007년 4만여명이 이용하여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던 꽃마차를 올해는 한대를 추가해 총 4대로 운행하게 된다. 운행기간은 4월 5일(토)부터 10월 26일(일)까지 총 59일간 주말에만 운영되며 운행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야간경마 기간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KRA 한국마사회 농촌학교 승마체험 열어
KRA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지점장 이 1사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군 응봉면 응봉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마사회만이 농촌 지역에 선사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인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응봉초등학교 전교생 89명이 전부 참가할 예정이다. 천안지점에서는 학생들에게 승마체험과 사진 촬영 그리고 승마체험 종료 후 기념품으로 학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밸리브리 5연승 질주
지난 해 그랑프리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연도대표마로 선정되었던 ‘밸리브리’(미, 거, 6세, 6조 홍대유 조교사)가 22일(토) 11경주에서 문세영 기수가 기승한 가운데 61.5Kg의 부담중량을 지고 맞수인 ‘섭서디’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파죽의 5연승을 달성했다. ‘밸리브리’는 경주 초반 3~4위권을 유지하며 페이스를 조절하다가 4코너를 지나면서 선두권으로 나왔다. 이후 직선주로에서 특유의 번개같은 추입력으로 ‘섭서디’(미, 거, 8세, 53조 김문갑 조교사)를 1과 1/4마신(3m) 차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연승을 5로 늘리며 올해도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총전적 : 20전 13승 2착 5회(승률 : 65%, 복승률 : 90%)

일본인 기수 5승 합작 - 이쿠 4승, 노조무도 1승 추가
지난 주말 서울경마는 일본 출신 기수들의 활약이 빼어난 한주였다. 외국인 기수 1호인 이쿠(32세, 프리기수)가 4승, 노조무 기수가 1승을 추가 5승을 합작했다. 이쿠 기수는 3월 22일(토) 3경주에 ‘대봉황’(한, 수, 3세, 15조 박희철 조교사)과 12경주에 ‘주상전하’(한, 수, 5세, 45조 김순근 조교사)에 기승하여 우승했고, 23일(일)에는 3경주에 ‘셰이빙포인츠’(미, 수, 3세, 43조 서정하 조교사)와 8경주에 ‘소망이’(한, 수, 4세, 6조 홍대유 조교사)에 기승하여 우승하며 4승을 추가하여 통산 30승 고지를 밟았고 노조무 기수는3월 22일(토) 6경주에 윈포고(한, 거, 4세, 12조 서범석 조교사)에 기승 1승을 챙겨 9승으로 10승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쿠 기수 총전적 : 423전 30승 2착 26회(승률 : 7.1%, 복승률 : 13.2%)
노조무 기수 총전적 : 262전 9승 2착 18회(승률 : 3.4%, 복승률 : 10.3%)

문세영 기수 5승 추가
다승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문세영 기수가 지난 주말 5승을 추가했다. 3월 22일(토) 8경주 ‘수성티엑스’(한, 수, 3세, 35조 하재흥 조교사), 9경주 ‘해피콜’(한, 암, 4세, 1조 박종곤 조교사)과 11경주에서는 ‘밸리브리(미, 거, 6세, 6조 홍대유 조교사)’에 기승하여 3승을 챙겼고 23일(일)에는 5경주 ‘왕손’(한, 수, 3세, 54조 박천서 조교사)과 9경주는 ‘대공주’(한, 암, 4세, 29조 배휴준 조교사)에 기승하여 2승을 챙겼다. 문세영 기수는 이로써 5승을 추가하며 2008년 37승으로 다승 2위인 26승의 조경호 기수와 11승 차로 벌리며 올 시즌 다승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총전적 : 1633전 261승 2착 184회(승률 : 16.0%, 복승률 : 27.3%)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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