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승마대회 사진.
총상금 5천만 원…10월 4일부터 백제문화제 특설경기장서
전국민말사랑운동 참여 ‘강습생부’ 활약 이어질지 관심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박남신 회장)와 충남승마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여군(이용우 군수), KRA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3회 대회는 지난해 4월 ‘馬로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 바 있다. 총상금 5천만 원이 예정된 이번 대회 경기 종목과 참가 자격은 다소 복잡하다. 2009년부터 전국민말타기운동(현 전국민말사랑운동)에 참여한 일반 및 대학생 선수가 참가하는 강습생부는 장애물Ⅰ Class(허들)과 장애물 70cm, 릴레이1 경기에 지원할 수 있다. 또 강습생부는 동종목에서 1회 이상 입상 성적이 있을 시 강습생부로 참가할 수 없다. 강습생부 선수가 입상한 경우 해당 상금의 50%는 해당 승마클럽으로 지급된다는 시상 규정도 명시됐다.

전국승마연합회 주최 대회 같은 종목에 입상한 경력이 없어야 하는 ‘미입상부’는 장애물Ⅰ(허들)과 장애물Ⅱ Class (80cm), 릴레이 2경기에 지원할 수 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에는 남·여 일반부와 고등·대학부 선수들과 본 대회 미입상부 참가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또 대한승마협회 등록 선수도 참가할 수 있으나 승마연합회와 대한승마협회 대회 입상 성적을 적용해 하위 종목에는 출전할 수 없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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