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운영하는 유관 기간 승마아카데미. (사진제공 영천시청 말산업육성단)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등 유관 기관 동참
내년부터 연중 상시 운영 예정…승마 저변 확대 앞장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정부 3.0시대의 개방·소통·협력 가치를 시정 운영 전반에 확산하고자 말산업 정책을 지역 유관 기관에 전파하고 승마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유관 기관 승마아카데미에는 국립영천호국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경북천연염색연구원, 영천소방서 등 영천시 관내 6개 기관 관계자 83명이 참여해 매주 지정된 시간에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 이론과 체험 학습을 1시간가량 실시한다.

이번 유관 기간 승마아카데미는 지난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영천시는 올해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승마아카데미, 유관 기관 승마아카데미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내년부터는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운영 과정도 승마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과정과 승마 경험자를 위한 중급자 및 상급자 과정을 분리 운영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공무원과 지역 소재 유관 기관이 함께 앞장서서 영천을 중심으로 승마 붐을 조성하고 시민의 관심을 환기시켜 말산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는 승마가 영천에 오면 누구나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접하고 즐기는 일상 스포츠이자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jr.co.kr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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