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 기획재정부, 2007회계연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서 제출
- 마사회, 순이익 2100억원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상위권 기록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됐다.
11(화)일 기획재정부가 국무회의에 제출한 `2007회계연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준정부기관들의 매출액은 126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7조3000억 원, 순이익은 6조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조4000억 원(12.8%), 2971억 원(4.3%), 4893억 원(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산서에 따르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총 매출은 126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조4000억 원(12.8%) 증가했다.
이중에서 한국마사회는 매출액 6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3.1%의 상승세를 보임으로써 영업수익 상위 주요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체육진흥공단(3조7000억원, 40.0%), 토지공사(1조4000억원, 26.7%)의 상승률에 이어 세 번째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업수익 상위 주요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전력공사(매출액 29조 원, 전년 대비 증가율 7.4%) ▲건강보험공단 (25조7000억 원, 12.1%) ▲가스공사(14조3000억 원, 10.6%) ▲토지공사(1조4000억 원, 26.7%) ▲마사회(6조5000억 원, 23.1%) ▲주택공사(6조4000억 원, 22.8%) ▲국민연금관리공단(5조6000억 원, 17.7%) ▲체육진흥공단(3조7000억 원, 40.0%) ▲철도공사(3조6000억 원, 1.1%) ▲도로공사(3조3000억 원, 1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총 영업이익은 총 7조3000억 원 전년 대비 2971억 원(4.3%) 증가한 가운데 영업수익은 12.8% 증가했으나 영업비용은 13.4%나 증가하는 등 영업이익 구조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총 순이익은 6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93억 원(8.8%) 증가한 가운데 특히 공기업은 영업외이익이 증가해 순이익률이 개선된 반면 준정부기관은 영업외비용이 증가해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순이익 상위 주요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전력공사(순이익 1억5600억 원, 전년 대비 증가율 -24.8%) ▲토지공사(9700억 원, 66.2%) ▲주택보증(6700억 원, -28.0%) ▲예금보험공사(6400억 원, -30.1%) ▲주택공사(5600억 원, 186.1%) ▲가스공사(3600억 원, 51.7%) ▲인천국제공항(2100억 원, 42.7%) ▲석유공사(2100억 원, 11.6%) ▲마사회(2100억 원, 19.8%) ▲수자원공사(1500억 원, -31.4%) 등이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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