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 신재민 문광부차관, 전문신문 육성 지원책 마련 약속
- 전문언론인에 대한 정부포상 대통령상에 본지 김문영 발행인

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한국섬유신문 발행인)는 지난 20일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4주년을 맞아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 각계 인사와 내외 귀빈 및 전문언론 발행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시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문신문은 현 시대에 걸맞는 매체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질적으로 평가받을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전문언론 스스로 타성을 벗고 내부개혁과 역량제고를 통해 산업계가 꼭 필요로 하는 전문미디어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국회와 정부당국도 주간 전문언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고, 주간 전문신문에 대한 제도적 차원의 공적지원과 육성 진흥을 위한 특별법 발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치사에 나선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전문신문의 날’과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한편, 전문신문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미래지향적인 전문언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자 열인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전문언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전문언론인에 대한 정부포상과 전문신문상 시상식이 함께 거행됐다.
정부포상으로는 화관문화훈장(독서신문 방재홍 발행인), 대통령 표창(경마문화신문 김문영 발행인), 문화관광부장관 표창(건설산업신문 최무근 발행인, 화광신문 김찬근 발행인, 축산신문 박윤만 상무이사) 등이 있었고, 전문신문상에는 동암언론상(보건신문 유태우 발행인), 업무상(레저신문 임동호 업무차장), 광고상(이백수 광고부장), 편집상(틴타임스 백윤정 편집장), 취재상(법보신문 최호승 취재기자) 등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진성호 의원(문방위원·한나라당), 안형환 의원(문방위원·한나라당), 김철균 비서관(대통령 홍보실), 오성돈 의전관(대통령 의전실), 김철휘 비서관(국무총리실) 등 정부·정계인사와 오오쯔까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 가시다 위원장(일본전문신문협회 국제교류위원회), 아베 일본전문신문협회 전무이사 등 국외내빈, 서정우 교수(연세대학교 특임교수), 이상철 교수(중앙대학교 신방과), 정진익 교수(고려대학교 과학기술대학), 홍원기 회장(데일리노컷뉴스), 민병욱 위원장(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김영곤 이사장(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한기호 고문(한국전문신문협회·운송신문 발행인), 함용헌 명예회장(한국전문신문협회·약업신문 발행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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