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사회적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서비스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 내 승마산업계 최초 지정…사회 서비스 확장 기대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 있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대표 이문하)가 강원도로부터 2014년 1차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월 1일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향후 강원도로부터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법상 인증요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한 경우 지정하며 추후 해당 인증 요건을 충족하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사회 취약 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2012년 7월 본격 개장한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지난해 1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 기관 인증제 운영 규정’에 따른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강원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승마 강습 및 재활승마 힐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문하 대표는 “그간 열악한 환경에도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를 이용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더불어 보다 질 좋은 인력과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재활승마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 및 미취업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고,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 서비스 사업과 지역사회와의 연대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외에도 통통창의력발전소, (주)미래건축설비, ㈜행복한원덕, 사람과환경 등 총 7개 기업을 2014년도 1차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jr.co.kr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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