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처럼
-서울대표마중 가장먼저 남도에 도착한 ‘태양처럼’,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다져
-‘해머펀치’, ‘삼무애’ 등 적응에 나선 가운데 ‘삼십년사랑’, ‘대장군’ 등도 속속 입성

서울 출전예정마중 가장 먼저 부산에 도착한 17조 소속의 ‘태양처럼’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23일부터 첫 훈련을 시행한 ‘태양처럼’은 부산의 구영준 기수가 훈련자로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24일, 26일에도 구영준 기수가 전담 훈련을 시행했다.
본지 부산본부총괄팀장인 정경목씨는 “그동안 부산의 경주마에 국한돼 훈련사항을 체크했으나 오랜만에 서울의 경주마의 모습을 부산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특히 구영준 기수가 ‘태양처럼’과 부산의 ‘수퍼골리앗’을 동시에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2두 마필 모두 강한 포스가 느껴져 훈련시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라며 향후 펼쳐질 경주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 대표마중 첫 선을 보인 ‘태양처럼’에 이어 지난 26일(수)에는 42조 김명국 조교사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해머펀치’, ‘삼무애’ 등도 역시 현지적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명국 조교사는 이쿠 기수를 대동해 눈길을 모았고, 지난 27일(목) 약28분간의 첫 훈련을 마쳤다. 27일(목) 부산에 도착한 26조 안해양 조교사의 ‘삼십년사랑’은 28일(금) 임금만 조교사가 직접 훈련을 맡아 본격적인 적응력에 들어갔고, 41조 이종구 조교사의 ‘대장군’은 서울에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다음주 31일(월)에 내려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RA는 경마팬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출전 서울경주마의 훈련일과 훈련시간을 공지하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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