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구미시승마장 실내마장 전경. ⓒ레이싱미디어 이용준
3월 4일부터 10회 과정…30명 정원

승마 본격 재개 시즌 3~4월을 맞아 경북 구미시승마장(시장 남유진)에서 30명 정원의 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강습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1개월 동안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화·목반 15명, 수·금반 15명이며 총 10회 과정에 2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강습비용을 받는다.

강습은 이론과 승·하마법, 방향 전환 등 기본부터 평보와 좌속보, 경속보 그리고 평보와 속보 이행 전환 연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일 승마장 이용률을 높이고 지리적 위치 특성상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 연계 강습반으로 개설, 운영한다. 지난해 가을 차량 연계 강습반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정착하게 된 것.

구미시승마장은 시내와 차로 30여 분 거리에 떨어진 낙동강 유역에 있기 때문에 승마장까지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셔틀 버스는 구미시내 박정희체육관과 선산버스터미널, 구미시승마장을 순회한다.

한편, 2011년 개장한 구미시승마장은 상주국제승마장, 영천운주산승마장과 더불어 경북 지역 3대 시 운영 승마장으로 손꼽힌다. 후발 주자이지만, 축산 농가의 소득원 창출 및 자격증 취득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해에는 말사육반과 자격증 취득반 아카데미를 개최했고, 제1회 구미시장배승마대회와 구미승마연합회 주최 승마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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