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축제
- 봄맞이 고객사은 축제 개최 ... 썰매동산 슬레드힐(Sledhill) 개장 등 다채로운 행사
- 식물체험심기 등 가족중심의 참여와 체험이벤트, 전람회․전시회 개최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봄철을 맞아 겨울동안 움츠렸던 시 ․ 도민들이 대거 경마공원을 찾을 것을 대비,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힐 개장에 맞춰 공원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치고 오는 4월4(금)부터 4월6(일)까지 봄맞이 고객 사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첫 주말 개최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새봄맞이 고객사은 축제는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힐 개장기념 경품행사 △가족동반 봄나들이 고객 중심의 공연 ․ 체험행사 △경마팬 초미의 관심사인 KRA컵 마일 교류경주 이벤트 △람사르 총회 전람회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총 공사비 61억여원을 들여 만 5개월여간의 숨가쁜 공사를 뒤로하고 부대시설등 총 면적 6,600여㎡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 ‘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힐’은 6(일) 개장하며, 개장기념 경품행사가 4.4(금)부터 4.5(토) 양 이틀간 펼쳐진다. 입장고객에게 지급하는 즉석복권(Scratch식)을 통한 당첨경품행사로서 현장에서 당첨여부를 알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에어컨, LCD TV, 세탁기, 디지털카메라 등 총 1,307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람대 옆 측면 북측사면에 모습을 드러낸󰡐사계절 썰매동산 슬레드힐󰡑은 총길이 90M(출발점 5M, 활강구간 65M, 정지구간 20M), 폭 11.5M, 경사도 평균 16도로 16명이 동시에 즐길수 있으며 1일 700명(1회 입장시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썰매시설로는 에버슬라이드, 출발 ․ 도착대, 탑승게이트 및 통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게공간으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보호자 대기소, 휴게쉼터로 구성되어 있다.
본격적인 봄맞이 축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정문을 들어서면서 청동마상 인근 도로변 우측 49,500㎡(15,000여평)로 조성된 유채꽃 밭과 관람대까지 6차선 대로 옆에 펼쳐진 하얀 꽃잎의 벚꽃길을 통해 맞이할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복고풍의 의상을 한 거리의 악사가 행사장 주변(관람대 북측 승리의 광장)에서 아코디언 연주로 축제흥을 불러일으키고, 삐에로의 저글링, 및 마술공연과 말린꽃을 넣은 열쇠고리 및 포프리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묘종을 직접 화분에 심는 야생화 화분심기, 허브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나들이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과 말을 경험할 수 있는 말사랑 체험장, 어린이 승마체험장, 꽃마차운영, 국내 최대 인라인 코스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6일(일)에는 한국경마 86년 역사상 처음 시도한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간 교류경주(서울↔부산경마공원의 기수 ․ 경주마 맞대결)인 KRA컵 마일 경주가 펼쳐지며, 우승마 맞추기 경품대회를 개최하여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게 해외여행상품권(150만원, 3매)을 지급하며 부가적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 출주마 우승시에는 또한번의 추첨으로 상품권을 지급하여 경주결과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키게 된다.
이밖에도 4일(금)부터 6일(일)까지 관람대 3층에서는 람사르총회 전람회와 부산 강서 문화원 서예․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올해 시행하는 3대 행사를 고객사은 3대축제로 통합하여 보다 실속있게 축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축제를 개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저작권자 © 말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