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단체사진(사진제공 국림농수산물품질관리원)
주민과 함께 꽃‧나무 심기로 농촌경관 개선에 앞장
김대근 원장 등 김천 양각자두마을에서 농촌마을 가꾸기 실시

현장 농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에서는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어 도시민이 찾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국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축산식품부가 그동안 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는 정책효과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금년부터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농관원은 이번 행사에 본원 및 시·도 단위의 중간조직인 지원과 시·군 사무소 등 전국 120개 기관의 1,400여명 직원이 참여하여, 4월 한달간 전국 120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마을 주변을 정비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 시작으로 김천에 소재하고 있는 본원이 4월 16일 경북 김천시 양각자두마을에서 김대근 원장과 직원 70여명이 마을주민과 함께 ‘농촌 마을 가꾸기’를 실시했다.
김대근 원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그동안 정부는 농촌의 농촌다움(어메니티)을 증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종합개발사업 등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나, 우리 농촌은 도시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있다” 라며, “농림관계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지역민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마을의 경관도 좋아지고 도농교류도 확대되어,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근 원장은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후 양각자두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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