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월 24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성상회담을 갖고 농업분야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축산부, aT센터에서 ‘네덜란드 농업연구 포럼’ 본격 가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4월 23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우리나라 농식품산업의 발전모델을 도출하고자 「네덜란드 농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전문가‧연구기관 등이 참석하여 네덜란드 농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연구조사·발표·토론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발전모델을 구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네덜란드의 최근 농업트렌드 ▲우리나라와의 관계(무역, 투자, 연수, 기술교류) ▲농업교육 및 인력육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농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한네덜란드 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은 ‘네덜란드의 농업 트렌드’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네덜란드 농업정책과 농식품 산업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와 한국농업에 시사하는 바를 발표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는 ‘네덜란드의 농업교육과 인력육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업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네덜란드 교육을 통한 농업지식 공유체계에 대하여 소개했다. 한서아그리코 하석건 대표는 ‘한국과 네덜란드간의 농산물무역, 농업기술 및 인력교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국간의 농업 협력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농축산식품부 최희종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네덜란드는 농식품산업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등 경쟁력을 키워 내수시장을 넘어서 세계적인 농식품 수출 강대국으로 도약했다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네덜란드를 연구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축산식품부는 앞으로 제2차 포럼은 ▲네덜란드 수출농업 ▲농업R&D 및 과학기술정책, 제3차 포럼은 ▲네덜란드 Food Valley ▲첨단농업 및 애그로팍 ▲농정종합 및 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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