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EO 승마문화 마지막 강의에 참석한 원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레이싱미디어

서동영 한국말산업연구회장 ‘홀스맨십’ 특강 끝으로
각 단체와 협약 긴밀 추진…제주·몽골 투어도 계획

세종대학교 세종CEO 승마문화 2기 과정(지도 교수 김학신)이 5월 21일 마지막 강의를 끝으로 종강했다. 세종CEO 과정은 국내 CEO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열어 정보와 지식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승마 이벤트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5월 21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629호 강의실에서 진행된 마지막 강의는 서동영 한국말산업연구회장의 ‘홀스맨십’ 특강으로 마련됐다. 이날 마지막 강의는 김학신 지도 교수 외에도 김양선 렛츠런파크서울 조교사(세종CEO부원장), 김기선 한국경마기수협회 사무처장, 김병천 고려방 대표, 지헌종 은혜항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동영 한국말산업연구회장은 승마인의 기본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한 ‘홀스맨십’ 특강을 마지막 강의로 준비했다. 서동영 회장은 “승마를 할 때에는 안전과 관리가 중요하기에 말이 사람에게 의지하도록 교감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 승마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 승마장 시설 안전과 공공승마장 조성의 필요, 말의 올바른 순치, 방목의 중요성 외에도 말 문화가 발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원우들에게 서동영 회장은 “세종CEO 승마문화 과정 동문들은 홀스맨십을 갖고 재활승마 자원봉사도 하며 다음세대에 올바른 승마문화를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자부심을 갖고 우리 승마문화를 선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 특히 말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신 지도 교수는 “세종CEO 승마문화 과정은 양질의 수업과 좋은 승마 동문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라며, “각 지자체와 승마장, 언론 등과의 협약을 통해 원우·동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9월에 개설되는 가을학기(3기) 과정은 졸업한 동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의와 분기별로 지자체 및 각종 공연, 투어 방문 등 특화된 콘텐츠로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승마문화가 한층 퀄리티 있는 문화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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