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말산업특구 유치를 위해 경기도는 학생 승마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청소년 승마 문화 선도·레저승마 정착 노력

경기도가 지난해 연천 초성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도 2개 학교의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 말산업 육성 및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5월 23일 KRA한국마사회에서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갖고 우수 사례 발표와 애로 사항 청취 등 토론회도 진행했다. 올해 창단된 학교는 부천 부흥중학교와 안양 신기초등학교로 4·5학년 학생 22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2억40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유소년 승마단 창단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더불어 말과의 심리적 교감을 통해 청소년 심신 수양 및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승마 기술 습득 후 각종 승마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발판이다. 승마는 2015년 전국소년체전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도는 또한 승마산업 대중화를 위해 학생 승마 체험 및 재활승마·저소득층 승마 교실·찾아가는 승마교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승마 교실 사업에는 총 2,200명을 대상으로 5억 원, 재활승마 및 저소득층 승마교실은 660명에 2억 원, 찾아가는 승마교실은 277명 대상에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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