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규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사장이 제4회 말 사진 촬영 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이지아 사진 전문 작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서 개최…7월 31일까지 마감
전국 각지서 500여 사진 전문 작가들 몰려 시선 ‘집중’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전국 말 사진 촬영대회가 6월 8일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사장 이일규)에서 전국 각지 사진 전문 작가들 5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안성팜랜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지부장 엄태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이일규 안성팜랜드 사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재현 이사장 외 각 지부장과 소속 작가들이 참석했다.

오후 3시 광장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일규 안성팜랜드 사장은 “39만 평 안성팜랜드의 초지와 자연 환경에서 다양한 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실력 발휘를 잘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찾을 수 있는 안성팜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시지부장은 “작년까지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대회로 격상해 준비했다”며, “말 사진을 촬영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 참가자들은 안성팜랜드의 체험장과 하늘쉼터, 호밀밭, 바람개비 언덕 4곳에서 어린이 모델, 캐릭터·카우보이 복장 등을 연출한 말 사진을 촬영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하늘쉼터에서는 ‘승마 대중화’를 컨셉으로 일몰 시간에 맞춰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4회 전국 말 사진 촬영 대회에 출품하려면 7월 31일까지 안성팜랜드에서 말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 4점 이내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로 보내면 된다. 금상1·은상2·동상3·가작5점 등에 대한 심사 결과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이일규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사장이 제4회 말 사진 촬영 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이지아 사진 전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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