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마장 조교사 협회 회장 임금만
다사다난 했던 2008년을 보내고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마를 아껴 주시고 사랑하시는 경마팬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08년은 한국경마의 뜻 깊은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한국경마 사상 서울 부산 교류경주가 이루어지면서 경마의 한 획을 그었던 역사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감동적이고 진취적인 일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경마를 사랑해 주시는 경마팬 여러분에게 더욱 좋은 경주와 명승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08년 한국경마는 좋은 일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한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을 끌어오며 경마계를 짓누르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 올해부터 일부 적용이 되면서 발전을 해야 할 단계에서 제동을 받는듯해 침통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마음으로 모든 경마 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정진하며 또 경마팬 여러분의 사랑이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경마를 사랑해주시는 경마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한해 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부산경마장 조교사 협회 회장 임 금 만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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