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6차산업화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청년의 아이디어로 농업·농촌의 창조적 경제 개척
본선 진출 15개팀, 현장 활동비 100만 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6차산업화(부처 브랜드 과제)가 청년층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결합될 수 있도록『전국 대학(원)생 농촌 6차산업화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회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6차산업화와 결합된 2030세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하는 농업·농촌의 성장가능성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만 현장적용 가능하고, 다양한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통한 6차산업화 창업 아이템 실현을 위해 팀은 3~5명의 학생과, 지도교수로 구성되어야 한다.
공모전은 1차 예선을 거쳐 15개 팀을 선발하고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현장 활동을 거쳐 구체화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10개 팀을 선발하고 전문가와 국민 패널이 참여하는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5팀을 선발하게 된다.
농축산식품부는 실제 농촌 마을을 모델로 그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업과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2·3차 산업을 보다 창의적으로 연계·모델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에게는 농촌마을이라는 현장에서 직접 자원을 조사, 발굴하고 마을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비(100만 원)를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6차산업에 대한 정보을 제공하고, 창업과 관련된 기본 컨설팅(창업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등)도 공모전 과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6월 9일부터 국내 100여개 대학교와 관련 단체 등에 홍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청서는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6차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사이트(http://mafra.go.kr/contes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에게는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입사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공모전을 통해 얻은 농업·농촌의 비즈니스 모델을 현장에 녹아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농업·농촌을 취업과 창업의 새로운 산업분야로 부각시키고 2030세대의 실질적인 창업 및 지역경제 주체로서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30세대와 함께 전국민에게 6차산업화와 함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농촌에 다양한 창업의 기회가 있음을 알리는 인식전환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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