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1.
계 | 체시법승마장 | 농어촌형 승마시설 | 법정 외 | 기타 | 말 두수 | ||
일반사업 | 미신고 | 무응답 | |||||
475개소 | 155 | 86 | 81 | 88 | 12 | 53 | 7,316두 |
국내 승마 공급 인프라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에 따르면, 승마시설은 전국에 총 475개소이지만 개인 사업자 등록조차 안한 곳이나 말 이용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을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체시법 적용 승마장은 32.6%, 말산업육성법 적용 승마시설은 18.1%, 미신고 승마장 등은 무려 49.3%에 이른다.
특히 경기도 120개소(25.3%), 경북 72개소(15.2%), 제주 63개소(13.2%), 경남 51개소(10.7%), 전남 30개소(6.3%) 순으로 나타나며, 승마시설 내 말의 지역적 분포는 경기 1,997두(27.3%), 제주 1,935두(26.4%), 경북 945두(12.9%) 전남 458두(6.3%), 경남 400두(5.5%) 순이다.
표2.
1990 | 2000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
사육가구(호) | 334 | 520 | 1,291 | 1,528 | 1,742 | 1,917 | 1,929 | 1,912 | |
사육두수 | 개량 종 | 3,088 | 57,47 | 8,062 | 8,378 | 9,901 | 13,710 | 16,015 | 13,505 |
재래 종 | 1,824 | 4,778 | 16,607 | 19,139 | 18,396 | 16,444 | 13,703 | 15,638 | |
기타 | 25 | 72 | 282 | 364 | 421 | 248 | 340 | 555 | |
계 | 4,987 | 10,597 | 24,951 | 27,881 | 28,718 | 30,402 | 30,058 | 29,698 |
에 따르면, 사육 가구는 연도별로 증가해 2010년에는 약 2,000호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육 두수는 2010년도 이후 3만 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2년을 기준으로 내륙 지방에서는 재래종(한라마 등) 사육이 크게 늘고, 당나귀도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다.
표3.
2009년 | 2011년 | 증감 | ||
금액 | % | |||
개소당 평균 총수익 | 60,721 | 135,169 | 74,448 | 122.6 |
말 1두당 | 3,979 | 6,950 | 2,971 | 74.7 |
이익 또는 손식 | -72,953 | 1,809 | 74,762 | |
개소당 BEP | 414,340 | 130,654 | -283,686 | |
말 1두당 | 24,287 | 6,717 | -17,570 |
은 승마장의 손익 현황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2009년과 비교해 볼 때 2011년 수익증가율은 123%에 달해 종전 7,300만 원 적자에서 흑자(연간 200만 원)로 전환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말산업육성법 발효 이후 최근 3년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료값, 인건비 등은 올랐지만 기승비는 그대로인 점,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는 점 등 현장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지표는 말 그대로 평균 지표일 뿐이다.
표4.
에서 보듯, 이익 창출 승마장은 2009년 19.2%에서 2011년에는 36.8%로 늘어났으나 아직도 손실을 기록하는 승마장 비율도 63.1%에 달한다. 이는 입지와 수요 차이가 심한 농촌 지역 승마장과 도시 근교 승마장간의 수익 편차가 심하다는 추정을 가능케한다.
표5.
독일의 승마인구는 75만 명, 프랑스는 59만 명, 영국은 21만 명으로 승마인구의 70~80%는 여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승마인구 비율인데 스웨덴은 2.2%, 프랑스는 0.94%, 독일은 0.91%, 영국은 0.34%다. 승마인구 비율이란 스포츠 활동을 목적으로 월간 기승 횟수가 프랑스는 3회, 독일은 4회, 스위스는 17회일 때 이 비율에 포함된다.
동양권에서는 일본이 약 7만 여명의 승마인구로 총인구 대비 0.06%이고 과거 80% 대의 여성비율이 최근에는 70% 대로 남성고객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우리나라는 약 2만5천 명으로 총인구 대비 0.05%로 산업생명주기(ILC)상 초기 성숙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구분 | 2013 | 2014 | 2015 | 2020 |
경제성장률 | 4% | 4% | 4% | 3.5% |
GDP | 1,332,925 | 1,386,242 | 1,441,692 | 1,754,039 |
GDP 점유 비 | 4.05% | 4.05% | 4.05% | 4.1% |
레저 규모 | 53,983 | 56,142 | 58,388 | 71,915 |
전체 인구 | 50,220 | 50,424 | 50,617 | 51,435 |
1인당 레저비 | 1,074 | 1,113 | 1,153 | 1,398 |
2012년 12월 한국갤럽이 실시한 국내 승마인구 조사 결과, 국내 잠재 승마인구는 현재보다 70%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마 경험 의향 조사 결과, ‘있다’는 응답 비율이 10.2%로 현재 2백77만5천 명에서 약 71% 증가된 4백76만 명으로 추정 가능하다. 체험 활동을 중시하는 여가 수요 패턴의 변화, 학교체육과 생활 체육에서 승마를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한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승마 인구는 선진국 절반 수준인 0.5% 수준만 감안한다 하더라도 현재보다 10배 늘어난 25만 명 수준으로 잠재 승마 고객의 현재화 노력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원고 제공=류근창 청마경영컨설팅 대표
교정·교열 및 첨언=이용준 기자, 디자인·편집=이미숙 기자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