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장수목장에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려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수 지역주민 250여명 ‘음악회 통해 즐거운 한 때’

KRA장수목장에서 마련한 ‘LetsRun FARM 장수와 함께하는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6월 28일 장수목장에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려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수목장 이창숙 차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은 김장술 씨의 우리민요 모음곡을 시작으로 인스턴트 콘서트 (instant concert), 헝가리아 댄스 5번, N.Rosso의 밤하늘의 트럼펫(ll silenzio), 리베르탱고(Libertango) N.lwai의 러브스토리(Love Story), 에스터데이(yesterday), 올리브의 목걸이(El Bimbo), 등 친근한 음악과 수준 높은 협연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한 연주 중간에 장수면 음악동호회인 ‘장수골 빅밴드’ 회원들이 트롯가요 메들리를 선사할 때 함께 박수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절정에 이르렀다. 한편, 아마빌드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는 장수목장에 근무하는 임재만 트럼펫 연주자가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수목장 신광휴 목장장은 “바람, 나무, 풀소리만 있는 목장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연에 오신 분들 모두 삶의 활력과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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